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병으로 인슐린은 혈액 중 당분을 세포 내로 흡수시켜 혈당을 낮춰주는 작용을 하는데 이 인슐린의 분비 장애나 수용 장애가 생겨 혈당이 높은 상태가 되는 대사질환입니다.
당뇨병은 당뇨병 자체보다 합병증이 무서운 질병입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나타나게 되는 다양한 증상에 대한 글도 첨부하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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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수치 기준을 알아보고 당뇨병을 진단하는 기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수치 기준
당뇨는 혈당을 측정하여 진단합니다. 혈당을 측정하는 검사는 손끝에 채혈을 하는 전혈 포도당 검사가 아니라 정맥혈을 채취하여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대표적인 3가지 방법으로 당뇨병을 진단하게 됩니다.
8시간 공복 후 검사 시 당뇨수치 기준
정상 : 110mg/dL 이하
내당능장애(공복혈당장애) : 110mg/dL 이상 ~ 126mg/dL 이하
당뇨 : 126mg/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 검사 시 당뇨수치 기준
정상 : 140mg/dL 이하
내당능장애 : 140mg/dL 이상 ~ 200mg/dL 이하
당뇨 : 200mg/dL 이상
경구당부하검사(OGTT)시 당뇨수치 기준
식후 2시간 혈당보다 더욱 정확한 검사를 하고자 할 때 시행합니다. 비교적 번거롭기 때문에 당뇨병 확진이 필요한 경우에 실시합니다.
8시간 이상 공복 후 75g의 포도당 수용액을 복용하는데 복용 전, 복용 후 30분마다 혈당을 측정하고 2시간까지의 혈당치를 측정합니다.
공복 혈당 : 126mg/dL 이상,
75g 섭취 2시간 혈당 : 200mg/dL 이상
● 정상인 당뇨수치 기준 ●
70mg/dL~110mg/dL이며, 정상인의 경우 음식을 섭취하여도 120mg/dL 이상으로는 올라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당뇨병보다 무섭다는 당뇨 합병증
당뇨병 자체보다는 합병증이나 부작용이 더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 있는 당뇨병. 왜 당뇨 합병증이 더 무섭다고 하는 걸까요?
당뇨병에 걸리게 되면 혈액 속에 포도당이 과도하게 많아서 혈액에 점성이 높아집니다. 이처럼 점성이 높아진 혈액은 혈관을 흐르며 혈관벽에 상처를 끼치고 압력은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모세혈관이 터지거나 망가지게 되면서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 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점성이 높은 끈적해진 혈액은 순환이 잘 되지 않게 되고 이러한 순환장애로 인해 손가락이나 발가락 같은 신체 말단 부위까지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혈액 흐름이 차단된다면 신체 말단 부위가 괴사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몸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잘 되어야 하는데 끈적해진 혈액이 순환을 잘 못하며 몸속 모든 장기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어 당뇨 합병증이 무섭다고 하는 이유입니다.
당뇨병은 방치하게 되면 발생할지 모를 합병증 때문에 잘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당뇨병 진단을 받고 나면 평생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만큼 꾸준한 식단관리와 운동으로 미리미리 건강을 잘 지켜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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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진단을 받더라도 초기 당뇨병의 경우 식단관리만으로도 충분히 혈당을 낮출 수 있다고 하네요. 방치하지 마시고 빠르게 병원에 내원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당뇨수치 기준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