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당뇨 환자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혈당 수치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식습관의 변화나 스트레스, 주변 환경의 영향 등으로 인해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당뇨병 환자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
초기 당뇨의 경우 식단 조절과 적절한 운동만으로도 조절이 가능하다고 해요. 당뇨병이 아닌 정상인의 혈당 정상수치는 얼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당이란?
혈당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나요? 말 그대로 혈당은 혈액 속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의 농도를 말합니다. 여러 조건이나 상황, 환경이 바뀌어도 혈액 속에 일정 범위 내에서 포도당 농도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당뇨병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사질환으로 혈액내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혈액 속 포도당을 에너지 원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슐린 분비가 원활히 되어야 하는데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며 사용되지 못한 포도당은 소변으로 배출되어 버립니다.
당뇨는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 할 수도 있고, 주변 환경의 영향, 스트레스, 과도한 음식 섭취 등에 의해 원인 될 수도 있습니다. 현대인들의 경우 바쁘고 귀찮아서 끼니를 잘 거르거나 패스트푸드, 배달음식 등으로 대충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 당뇨 발병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혈당 정상수치
- 공복혈당 정상수치
70~110mg/dL (60mg/dL 이하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 식후혈당 정상수치
180mg/dl 이하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식후 혈당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공복 상태에서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진단 기준
8시간 이상 금식 후 혈당 수치가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75g 포도당 섭취 2시간 후에 측정한 검사에서 혈당 수치가 200mg/dL 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혈당은 음식, 스트레스, 흡연, 몸상태 등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급성 대사이상이나 명백한 고혈당 증상자를 제외하고는 두 번 이상의 검사를 통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당뇨병 관리
당뇨병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생활을 관리하여야 합니다. 특히 바쁘거나 귀찮아서 대충 때우거나 거르던 식사를 규칙적으로 시행하여야 합니다.
식사를 하거나 운동을 하고 약, 인슐린을 복용하고 혈당체크를 하는 등의 일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이루어져야 하므로 규칙적인 시간관리가 중요합니다.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고 스트레스를 제때 해소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배달음식 등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보다는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채소나 해조류 위주의 식단도 도움이 됩니다. 매일 30분씩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혈당 정상수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전의 영향도 있지만 스트레스와 식습관에 더욱 신경써서 당뇨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네요. 이상 혈당 정상수치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